당뇨병, 질병의 원인부터 치료까지 모두 알려주는 7단계 가이드

당뇨병은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만성 질환입니다.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는 이 질환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의 부족 또는 기능 이상으로 인해 혈당 조절이 불균형해지는 결과입니다. 이 글에서는 당뇨병의 정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경과/합병증,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 혈당검사-Diabetes, blood glucose testing
당뇨병, 혈당검사-Diabetes, blood glucose testing

정의

당뇨병은 혈액 속의 당(포도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아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인 질환입니다. 정상인의 경우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인슐린의 부족이나 기능 이상으로 인해 혈당 조절이 되지 않으면 당뇨병이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제 발전과 생활 양식의 서구화로 인해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원인

당뇨병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 요인이 발생에 영향을 미칩니다. 유전적으로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체질을 물려받은 사람이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뇨병을 일으키는 유전자 이상은 전체 당뇨병 환자 중 1% 미만에 불과합니다. 대부분의 당뇨병에서는 원인 유전자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 요인으로는 고령, 비만, 스트레스, 임신, 감염, 약물 등이 있습니다. 환경 요인은 본인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피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당뇨병이 급증하는 이유는 과도한 음식 섭취와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증의 증가 때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당을 많이 먹는다고 당뇨병이 생기지는 않지만, 단순한 당 섭취가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고, 비만증이 생기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증상

당뇨병에 걸리면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기 때문에 소변량이 늘어납니다. 이로 인해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해져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영양분이 몸에서 제대로 이용되지 않아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당뇨병 환자는 식사량에 관계없이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뇨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을 “삼다(三多)”라고 합니다. 다음(많이 마심), 다뇨(많이 소변을 보냄), 다식(많이 먹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당뇨병의 증상으로는 눈이 침침해지거나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 손발이 저림을 느끼는 경우, 여성의 경우 질 소양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혈당이 크게 높지 않은 경우에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

당뇨병은 혈당 측정을 통해 진단됩니다. 일반적으로 정맥혈을 채취하여 혈장 성분만을 분리하여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됩니다. 요당 검사는 과거에 많이 사용되었지만 당뇨병이 아니더라도 양성 결과가 나올 수 있으므로 현재는 부적합한 진단 검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당뇨병의 진단 기준은 ‘당뇨병의 진단 기준 및 분류에 관한 전문위원회’에서 제시한 기준입니다. 이 기준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하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1.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는 증상이 나타나며, 다른 특별한 원인으로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가 나타남. 또는 식사 시간과 관계없이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
  2. 8시간 동안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인 경우.
  3. 경구 당부하 검사에서 75mg의 포도당을 섭취한 뒤 2시간째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

위의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라도 만족하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명백한 고혈당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다른 날에 반복 검사를 시행하여 두 번 이상 진단 기준을 만족할 때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치료

당뇨병의 치료 방법으로는 식사 요법, 운동 요법, 약물 치료가 있습니다. 가벼운 당뇨병의 경우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만으로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혈당 조절에 만족할 수 없을 때 약물 요법을 추가해야 합니다. 약물 요법을 받는 동안에도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을 병행해야 합니다. 약물 요법에는 경구 혈당강하제와 인슐린 주사가 있는데, 당뇨병의 종류, 환자의 상태,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 치료 약물을 선택합니다.

혈당이 오랫동안 상승할 경우 혈관에 염증이 생기고 심해지면 혈관이 막힐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무기력, 의식 저하,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치료의 목적은 혈당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여 고혈당에 의한 혈관 손상을 예방하고, 당뇨병을 가진 상태에서도 건강하게 살도록 하는 것입니다.

경과/합병증

당뇨병은 급성 대사성 합병증과 만성 합병증을 가질 수 있습니다. 급성 대사성 합병증은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거나 급격히 감소하여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의식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만성 합병증은 당뇨병이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면서 큰 혈관과 작은 혈관에 변화가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큰 혈관의 합병증은 동맥경화증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장, 뇌, 하지 등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서 발생합니다. 작은 혈관의 합병증은 주로 망막, 신장, 신경 등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시력 상실, 만성 신부전, 상지의 감각 저하 및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최근의 연구들을 통해 혈당을 철저히 조절하면 소혈관에서 발생하는 당뇨병의 합병증인 망막, 신장, 신경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막을 수 있음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러나 대혈관 합병증인 심장혈관이나 뇌혈관에서 발생하는 합병증은 혈당 조절만으로 예방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혈당 조절과 함께 혈압 및 고지혈증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사항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만, 좌식 생활, 고지방 식사, 스트레스, 음주 등과 같은 당뇨병 유발 요인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경우 식사량을 적절히 조절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하여 비만증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무증상 당뇨병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 45세 이상의 모든 성인은 매년 혈당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또한 45세 미만이지만 과체중이나 비만이며 당뇨병 환자가 가족 중에 있거나 고혈압, 이상지혈증 등의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매년 혈당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당뇨병은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만성 질환입니다. 정상적인 혈당 조절을 위해서는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이 중요하며, 약물 요법이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당 조절뿐만 아니라 혈압과 고지혈증의 조절도 중요합니다.

당뇨병을 예방하고 진단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과 정기적인 혈당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관련글

당뇨인의 심장에 활력을 주는 식사 준비전략

 

관련영상